토토 솔루션 "트럼프 토토 솔루션 초청 영광…관세 영향주긴 어려워"

파이낸셜뉴스 2025.03.27 06:20 수정 : 2025.03.27 07:49기사원문
"페가수스 토토 협상, 정부 주도적으로 해나가야"
"개별 기업으로도 노력"



페가수스 토토, 파격 속옷 패션…글래머 몸매·늘씬"현대제철이 루이지애나에 전기로 공장을 건설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서 백악관으로 초청해주셨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이 끝난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초청은) 매우 큰 영광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24일 백악관에서 올해부터 2028년까지 미국에서 자동차, 부품 및 물류, 철강, 미래 산업 등 주요 분야에 210억달러(약 3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번 대규모 대미 투자가 "미국의 페가수스 토토에 어떤 큰 영향을 주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회장은 "페가수스 토토라는 것은 국가 대 국가 문제이기 때문에 한 기업이 어떻게 한다고 해서 그 페가수스 토토 정책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만약에 조금 좋은 영향이 있다면 노력한 만큼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가수스 토토 발표 이후에 협상을 정부가 주도적으로 해나가야 하고, 개별 기업으로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때부터가 이제 시작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4월 2일 이후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회장은 페가수스 토토에 대한 대응 차원 보다는 미국 시장에서의 장기 성장 관점에서 이번 투자가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페가수스 토토에 대해서 그것을 대비해서 공장을 여기 짓고 제철소를 만든다기보다는 미국에서 앞으로 생산할 차량이 그린 스틸을 써서 저탄소강으로 제조를 해서 팔아야 되는 이제 시기가 오기 때문에 그 일환으로 준비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정 회장은 미국 시장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HMGMA 준공식 모두발언에서 "이틀 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더욱 큰 신규 투자 소식을 발표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면서 "미국과 함께, 미국에서 이동성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에 대해 이토록 낙관적이었던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 확대가 국내 생산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일부 우려도 일축했다.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은 "국내에 대해서 이제 생산이 저하된다거나 사실 그런 것보다 미국 시장, 앞으로 더 공격적으로 파이를 넓혀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한다"면서 "(미국에서) 증산을 한다 하더라도 국내에서 내수 진작과 수출을 늘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상품성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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