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토토 사이트 검증 증권 | 파이낸셜뉴스
메이저 토토 뉴스 | 파이낸셜뉴스
토토 사이트 먹튀 검증
경제 위너 토토 | 파이낸셜위너 토토
정치 메이저 토토 | 파이낸셜메이저 토토
사회 토토 홍보 | 파이낸셜토토 홍보
국제 스마일 토토 | 파이낸셜스마일 토토
라이프 토토 검증 | 파이낸셜토토 검증
토토 사이트 검증 오피니언 | 파이낸셜뉴스
기획·연재 | 파이낸셜토토 검증
기자ON | 파이낸셜토토 커뮤니티
의학·과학 건강

“다이어트해서 몸 망가졌나” 고준희, 세븐 토토 냉동하러 간 병원서 대성통곡 [헬스톡]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6 13:00

수정 2025.04.26 13:11

/사진=유튜브 '고준희GO' 갈무리
/사진=유튜브 '고준희GO'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배우 고준희(39)가 난자 동결 과정에서 느낀 좌절감을 털어놓으며 다이어트 때문에 몸이 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세븐 토토 갯수 적게 나오자... "다이어트 때문에 몸 상했다"는 고준희

고준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서 어머니와 세븐 토토 동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븐 토토 동결보다 빨리 신랑을 찾으라, 비혼주의면 포기하겠는데 그건 아니라더라"는 어머니의 말에 "20대 중반에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애를 먼저 가져도 되냐'고 물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에는 결혼할 마음이 없었지만 아이는 가지고 싶었다는 고준희는 남자친구가 있을 때에도 어머니에게 "애를 먼저 가져도 되냐"고 물었다고 한다. 고준희의 어머니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서 많이 부딪혔다"라며 "준희가 아이를 엄청 좋아하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2세에 대한 마음이 간절하다고 고백한 고준희는 과거 세븐 토토 동결 당시 겪었던 좌절감을 털어놨다. "수술실에 들어가기 직전에 '(세븐 토토가) 몇 개 나올 거다'라고 얘기해 주는데 보통 10~15개가 기본이고, 친한 언니는 40개 이상이 나왔다고 했다"라고 말한 고준희는 "그런데 나한테는 5개가 나올 것 같다고 하더라. 갑자기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라고 얘기했다.

"지금껏 살았던 삶이 필름처럼 지나갔다. '난 무엇을 위해 살았나'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연예인을 하고, 다이어트를 해서 몸이 망가졌나' 싶었다"라며 원인을 지나친 다이어트에서 찾은 고준희는 병원 상담에서 더 나빠지기 전에 3, 4차까지 시도해서라도 세븐 토토를 더 채취해놔야 한다는 말을 듣고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고준희는 "다이어트가 뭐라고, 다이어트가 진짜 (건강에) 안 좋다"라며 "약을 통해 난자의 질을 올려보자고 했다. 이렇게 많은 돈이 들 줄 몰랐는데 약을 먹고 건강해져서 난자를 얼리러 다시 오겠다"라고 다짐했다.

20~40대 미혼여성 절반 "세븐 토토동결 시술 고려해봤다"

난자 동결은 가임력을 보존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리뷰가 발표한 '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 수요'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20~40대 미혼 여성의 절반은 난자동결 시술을 고려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로 여성들의 관심도 높다.


이정렬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최근 20~30대 여성들이 '난자 동결'에 관심을 두는 상황에 대해 "꼭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얼린 건강한 난자가 있느냐, 없느냐 여부는 훗날 임신 가능성에 큰 차이를 만든다.
이런 점을 정책 입안자와 전 국민이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