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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밀라노 토토男 "조금만 참으면 서로 편안해진다" 적반하장 공지글 '경악'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3 14:42

수정 2025.04.23 14:42

층간 밀라노 토토으로 인한 공동주택 주민들의 불편함 등을 표현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온라인커뮤니티
층간 밀라노 토토으로 인한 공동주택 주민들의 불편함 등을 표현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온라인커뮤니티

[파이낸셜뉴스] 아파트에서 한 입주민이 "내 집에서 흡연하는 게 왜 문제냐"며 "냄새가 싫으면 창문을 닫으라"는 내용의 편지를 엘리베이터에 부착해 논란이다.

밀라노 토토 입주민 "징징대지 말고 창문 닫아. 서로 배려 좀 하자"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따르면 '아파트 밀라노 토토 역대급'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A씨는 "이 정도면 그냥 때려달라는 것 아닌가"라고 적으며 입주민 A씨가 작성한 편지를 공개했다.

A씨는 편지에서 "담배 냄새가 싫으면 징징대지 말고 창문 닫으세요. 공동주택은 서로 배려하면서 지내는 곳"이라며 "배려하지 않으면서 배려를 강요하지 마세요. 너무 이기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돌아다니기 힘들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내 집에서 편안하게 피겠다"라며 "창문 밖으로 소리 지르지 마라. 담배 맛 떨어진다"고 했다. 이어 "(담배 냄새를) 못 참겠으면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고려해보시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밀라노 토토자들도 사람이다"라며 "하지 마라 하지 말고 배려 좀 해달라. 조금만 참으면 서로 편안해진다"라고 글을 끝맺었다.

"본인이 창문 닫아야지" 누리꾼 비판 쏟아져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은 "본인이 배려를 안 하는데 배려를 운운한다" "피밀라노 토토자가 그걸 어떻게 배려하냐", "배려 원하면 집에서 문닫고 담배 펴라. 절대 창문 열지 마라 그게 배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동주택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입주 가구의 절반 이상이 동의하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의 일부 또는 전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할 수 있다.

아파트 실내밀라노 토토 등으로 피해를 본 사실이 있을 시 손해를 입증하면 배상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한 비밀라노 토토자가 거주지와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는 밀라노 토토자 때문에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재판부는 비밀라노 토토자가 청구한 위자료 일부를 인정한 바 있다.

다만 금연구역이 지하 주차장과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로 제한돼 있고, 지상 주차장과 보행로 같은 실외 공간은 금연구역에서 제외돼 있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에선 "공동주택의 입주자 등은 발코니, 화장실 등 세대 내에서의 밀라노 토토으로 인하여 다른 입주자 등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만 기재돼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