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오늘 의 토토 출마 여부에
"저 포함 많은 분들이 도울 수도"
"지금 맡을 대통령, 5년 임기 대통령 아냐"
"위기 관리 대통령이 돼야"..개헌 강조
오늘 의 토토 권한대행에 "다른 주자보다 경쟁력 있다"
"저 포함 많은 분들이 도울 수도"
"지금 맡을 대통령, 5년 임기 대통령 아냐"
"위기 관리 대통령이 돼야"..개헌 강조
오늘 의 토토 권한대행에 "다른 주자보다 경쟁력 있다"

[파이낸셜뉴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3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 "3년 과도 정부로 개헌을 하겠다고 하면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도울 자세가 돼 있다"면서 지원할 수 있음을 밝혔다.
정치 원로인 손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맡아야 될 대통령은 5년 임기 대통령이 아니다. 위기관리 대통령이 돼야 된다"면서 이번 조기 대선의 성격을 규정했다.
한덕수 대행이 거론되고 있는 다른 대선주자들 보다 경쟁력이 있음을 강조한 손 전 대표는 "그분은 일생을 공무원으로 살아왔지만 경력을 보면 OECD 대사도 하고 주미대사도 하고 경제부총리, 국무총리를 통해 미국의 전 세계에 대한 도전에 대응할 능력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통상 압력, 관세 전쟁인데 거기에 산업부 장관 또 주미 대사로 직접 대응해 왔었던 경력과 거기에 따른 경륜이 있다"면서 "그것이 우리한테 지금 가장 중요한데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선 그것을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의 대통령 중심제 체제에서 여소야대 정국의 야당의 입법폭주가 겹쳐 정치적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한 권한대행이 나서 권력구조와 정치체제를 바꾸는 제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전 대표는 "우리나라의 위기는 지금 한덕수 총리가 그 대통령 권한대행을 아무리 해 봤자 6월 3일까지다"라면서 "그런데 미국의 통상 위기는 트럼프가 집권하고 있는 앞으로 오늘 의 토토 4년 동안 계속되는 것"이라고 강조, 한 권한대행이 계속 대응에 나서야함을 지적했다.
손 전 대표는 "민주당에, 당연히 대통령 후보가 될 이재명 후보를 포함해 국민의힘 경선 참여자들 이런 분들 다 능력이 있는 분이지만 미국 트럼프가 어떤 사람인가"라면서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여기에 대응하기에는 외교적인 능력, 통상 업무에 관한 능력 이런 것들을 갖고 있어야 되고 그런 면에서 오늘 의 토토 총리가 가장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관리 능력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권한대행의 출마 여부에 대해 손 전 대표는 "이분이 오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과연 대통령을 내가 나가야 될 것인가에 대한 결심을 아직은 못 했다고 보는데 그래도 70, 80%는 일단 왔다고 생각오늘 의 토토"고 내다봤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한 권한대행을 겨냥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자신의 대권을 위해 이용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제2의 이완용"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손 전 대표는 "막말 정치는 이제 끝내야 된다"면서 "트럼프가 한덕수가 그 직무 정지됐다가 다시 복직이 됐을 때 전화를 한 것은 한덕수에 대한 위치를 인정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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