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충청권 세븐 토토서 기선 제압 성공…"과분한 지지에 감사"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충청권 경선에서 득표율 88.15%로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1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세븐 토토 충청권 투표 결과 득표율 88.1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열망을 잘 받아서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에 이어 김동연 후보가 득표율 7.54%로 2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이제 시작이다. 좋은 약이 됐다"며 "앞으로 다른 지역 세븐 토토과 여론 조사가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수 후보는 득표율 4.31%에 그쳤다. 김 후보는 "대선 레이스 출발이 늦었던 것에 대해 지금까지 차근차근 달려온 첫번째 결과라 생각한다"며 "비록 여러가지가 아쉽지만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제 진심과 비전을 국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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