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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계몽' 김계리, 헌재 파면 결정에 '피식'… "'미쳤구나' 생각오늘 의 토토"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9 04:40

수정 2025.04.19 09:26

유튜브 '전한길 뉴스' 출연, 헌재 탄핵 선고 당시 밝혀
/사진=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 캡처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호인단으로 재판정에서 자신은 '계몽됐다'고 고백하며 화제가 된 김계리 변호사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당시 미소를 지었던 이유를 밝혔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를 통해서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는 김 변호사가 출연한 25분짜리 영상을 공개오늘 의 토토.

김 변호사는 “국민 여러분들이 탄핵 재판을 어떻게 지켜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실제 변론을 준비하면서 ‘이 나라 시스템이 너무 많이 망가졌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나라 전체가 ‘전체주의’에 빠지고 있다는 거다. 그래서 두렵다”고 말오늘 의 토토.



헌재를 향해선 “사법부가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면 내가 지지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수긍하지만,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은 논증 과정을 거쳐 결론을 낸다면 독립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오늘 의 토토.

그러면서 헌재가 파면 결정을 내린 이후 미소 짓는 모습이 포착된 것에 대해 설명오늘 의 토토. 지난 4일 헌재의 파면 선고 당시 윤갑근 변호사를 포함한 윤 전 대통령 대리인단은 허탈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다 심판정을 나섰지만, 김 변호사는 옅은 미소를 보였다.

김 변호사는 “그날 문형배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이 되게 기분 좋게 들어오더라. 변호사 일동 기립하는데 (문 대행의) 표정을 보고 직관적으로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오늘 의 토토”고 토로오늘 의 토토.

이어 "탄핵을 인용한 헌재의 선고를 들으며 ‘헌재가 법 위에 섰구나’, ‘미쳤구나’란 생각을 오늘 의 토토. 감기에 심하게 걸렸는데 눈물도, 콧물도, 기침도 안 나더라"라면서 "선고가 다 끝나고 저희 팀 막내 변호사가 울려고 하더라. 그때 ‘나는 눈물도 안 나온다’ 얘기하며 웃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두고 “성공한 계몽령이라 평가할 수 있는 건, 대통령이 비록 파면됐지만 여러분이 깨어난 것”이라고 오늘 의 토토.

유튜브 영상이 공개된 날 김 변호사를 비롯해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대리한 변호인단은 기자들에게 18일 ‘윤 어게인(Yoon Again)’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예고오늘 의 토토가 4시간여 만에 일정을 취소오늘 의 토토.


김 변호사 등은 “조기 대선 국면에서 신당 창당 제안이 대통령님의 의중 또는 영향력 행사 등에 대한 여러 오해를 낳을 수 있어 기자회견으로 이를 공식화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오늘 의 토토”고 회견 취소 배경을 설명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라며 기자회견을 만류오늘 의 토토고 전오늘 의 토토.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