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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동산일반

"대선 다가오면 꽝이야"...건설사들이 지금 바빠진 이유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4 10:46

수정 2025.04.14 10:46

6월 3일 대통령선거 확정되자
선거 전 브랜드 아파트 2.1만가구 분양 계획
4~5월 10대 메이저 토토 분양계획 물량. 부동산인포 제공
4~5월 10대 건설사 분양계획 물량. 부동산인포 제공
[파이낸셜뉴스] 조기 대선 날짜가 오는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그간 분양을 미뤘던 대형 건설사들이 2만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쏟아낼 예정이다. 약 4개월간 이어진 탄핵정국이 마무리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양상이다.

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과 내달 10대 대형건설사(작년 도급순위 기준)의 분양계획 물량은 총 2만1745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과 비교하면 총 가구는 소폭 증가하는 한편,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는 줄어든다. 4월에는 1분기에서 미뤄졌던 물량들이 포함되면서 5월보다 많은 물량이 나온다.



다만 이들 물량이 계획대로 공급될지는 미지수다. 그간 건설사들은 선거에 관심이 쏠리면 분양 성적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선거 이후로 분양 시기를 미루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선거가 임박하면 지면 광고나 홍보 창구들이 선거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분양 홍보가 잠시 중단되기도 한다"며 "건설사들이 선거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심을 갖고 있던 현장들은 수시로 일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지방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부산에서 '더샵 당리센트리체'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1호선 당리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사하구 내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기대가 높다. 전용면적 59·73·84㎡, 총 821가구 규모로 이중 3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을 적용받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청약자는 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포스코이앤씨는 5월 옛 대구 MBC 부지 자리에 '어나드 범어'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136~242㎡, 604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대구에서 희소성 높은 대형 평형의 고급 아파트로 구성되며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단지 내 영화관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 은화삼지구에 대우건설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며, 앞서 완판된 1단지와 합쳐 총 372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용인 남사(아곡)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