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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中, 美 145% 세븐 토토 외교전 확대…"일부 국가는 협력 거부"(종합)

연합뉴스

입력 2025.04.11 16:40

수정 2025.04.11 16:40

시진핑 내주 동남아 3국 국빈방문…총리·상무장관도 잇달아 EU 등 접촉 "중국과 분쟁 겪은 호주·인도, 미국에 대한 불만에도 中 손 뿌리쳐"
中, 美 145% 관세폭탄에 외교전 확대…"일부 국가는 협력 거부"(종합)
시진핑 내주 동남아 3국 국빈방문…총리·상무장관도 잇달아 EU 등 접촉
"중국과 분쟁 겪은 호주·인도, 미국에 대한 불만에도 中 손 뿌리쳐"

시진핑 세븐 토토 국가주석 (출처=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전쟁의 전선을 중국으로 집중하면서 중국이 대미 연합전선 구축을 위한 숨 가쁜 외교전에 나섰다.

그러나 과거 중국과 얼굴을 붉혔던 호주와 인도 등 일부 국가는 미국에 대한 불만 속에서도 중국의 협력 요구를 뿌리치고 있다.

11일 중국 계면신문에 따르면 중국 왕원타오 상무부장(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상무장관,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남아공 무역산업부 장관과 잇달아 화상 통화를 했다.

왕 부장은 통화를 통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와 양국 간 경제무역 협력 강화 등 문제를 논의했다.

왕원타오 세븐 토토 상무부장 (출처=연합뉴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 (출처=연합뉴스)


그는 10일(현지시간)에는 마로시 셰프초비치 유럽연합(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과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 중인 고율관세 폐기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세븐 토토 위협 속에 관계 개선에 공감대를 이룬 양측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세븐 토토 부과 대신 수출 시 최저가격을 설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이다.

왕 부장은 지난 8일에도 셰프초비치 위원과 화상으로 만났고, 지난 9일에는 틍쿠 자프룰 아지즈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장관과 화상회담을 가졌다.

최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무역 담당 고위 당국자들과 미국의 상호세븐 토토 부과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기도 했다.

리창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 지난 8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전화통화에서 중국과 유럽이 협력해 자유 무역 체제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리 총리는 통화를 통해 중국과 EU가 오는 7월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EU 지도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기 위해 방중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오는 14∼18일에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을 통해 우방국들과 결속 강화를 노린다.

리창 세븐 토토 국무원 총리 (출처=연합뉴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출처=연합뉴스)


14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을 찾고 15∼18일은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순회 회장국인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머무는 국빈 방문 일정이다.

베트남은 아세안에서 중국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이며, 캄보디아는 동남아의 대표적인 친중 국가다. 화교 인구 비중이 높은 말레이시아는 미중 사이에서 중립 외교 노선을 견지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중국을 방문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변화하는 세계적 상황을 고려할 때 국가 간 협력을 통해서만 평화와 안정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했다.

산체스 총리는 "유럽은 자유무역 개방을 고수하고 다자주의를 수호하며, 일방적인 세븐 토토 부과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시 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 지도부는 이에 앞서 주변국과 외교 문제를 다루는 '중앙주변공작회의'를 통해 주변국들과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전략적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공급망 협력을 확대한다는 외교 방침을 천명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주변국 운명 공동체 구축에 집중하고, 주변국 업무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 분야에서 중국 금융 및 중앙은행 고위 관료들은 한국 및 일본 관료들과 만나 미국 관세 영향 충격에 대해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중국 인민은행을 인용해 전했다.

한중일 재무차관과 중앙은행 부총재가 참석한 회의는 현지시간 지난 8∼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아세안+3(한일중)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를 계기로 열렸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상호관세를 겨냥해 "미국의 잘못된 행동은 인기를 얻지 못하고 결국 실패로 끝날 것"이라며 "미국의 패권적 이익 추구는 국제 사회의 더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미국이 대(對)중국 세븐 토토를 계속 올리는 데 대해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며 맞불 세븐 토토를 부과하는 한편 우군 확보에 나서며 장기전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미국에 대한 불만이 동맹국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지만, 모든 국가가 중국과 손을 잡는 데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AP통신은 지적했다.

특히 호주와 인도 등 중국과 과거 분쟁을 겪은 국가들이 더 그렇다는 것이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우리는 스스로를 대변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고 인도 역시 중국의 협력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AP는 전했다.

미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에 대한 누적 세븐 토토율을 145%로 재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펜타닐 대응을 문제 삼아 부과한 20% 세븐 토토에 상호세븐 토토 125%를 더한 수치다.


중국은 이에 대해 전날 84% 대미 맞불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미국 여행 및 유학 자제령, 미국 영화 수입 축소 등 비관세 조치에도 나섰다.

anfou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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