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내부 동대표 일동 현수막
지지자들은 관저부터 서초동까지 '인간띠' 계획
지지자들은 관저부터 서초동까지 '인간띠' 계획

[파이낸셜뉴스]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파면을 결정하고 일주일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떠나면서 한남동과 서초동 사저 앞도 들썩이기 시작했다.
서초동 토토 사이트 먹튀 검증인 아크로비스타 단지 내부엔 입주자 동대표 일동으로 현수막이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고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토토 사이트 먹튀 검증로 이동하는 시간에 맞춰 한남동에서 서초동까지 '윤 어게인(Yoon Again)' 피켓을 들고 인간띠를 만들 예정이다.
11일 서초동 토토 사이트 먹튀 검증 아크로비스타 앞은 적막한 가운데 긴장감이 돌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단지 내부에는 입주자 동대표 일동 명의로 '대통령 내외분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고 토토 사이트 먹튀 검증 인근 인도 곳곳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윤 어게인! 다시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현수막을 게시하기도 했다.
지지자들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화환 20여개도 건물 입구 앞에 주차된 트럭 짐칸에 실려 있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 환영·반대 집회가 예정된 오후 토토 사이트 먹튀 검증 인근에 기동대 2대 부대를 배치해 대비할 예정이다.

보수 온라인 커뮤니티엔 그동안 관저 앞에서 '윤 어게인' 피켓을 들고 집회를 가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날 오후 3시부터 한남동 관저 앞에서 서초동 토토 사이트 먹튀 검증까지 '청년벨트'라는 이름으로 인간띠를 만들 계획이라는 내용과 함께 참여를 독려하는 글이 올라왔다.
청년벨트를 제안한 사람은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다.
김 전 장관은 보수 성향 유튜브채널인 '진격의변호사들'을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전 장관은 "11일 한남관저에서 서초사저까지 청년벨트를 만들어 '윤 어게인'으로 뭉쳐 달라"며 "'윤 어게인'은 청년 중심, 탄핵거부 전국민 불복종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조작, 내각제 카르텔이 헌재를 꼭두각시로 내세워, 현직 대통령을 불법 탄핵한 사상 초유의 국가 폭력, 국가 불법에 맞서 우리는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장관의 변호를 맡은 유승수 변호사는 이날 통화에서 "'윤 어게인' 집회에 나오신 분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지 계획을 짜서 하는 건 아니다"라며 "다만 '윤 어게인' 팻말과 함께 윤 대통령의 가는 길에 함께 한다는 의지를 전달하는 게 목적이다. 알려진 경로인 한남대교 쪽에 사람들이 서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보수 유튜브 채널인 '학생의소리 TV' 역시 "한남대교 근처 어딘가 밀알이 돼 '윤 어게인'을 외치겠다"며 '청년벨트'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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