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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모양 스마일 토토'이 뭐길래…20대女 "생리 안멈춰" [헬스톡]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1 05:00

수정 2025.04.11 08:15

출혈 950일째, '쌍각스마일 토토' 존재 확인
스마일 토토 기형 교정하는 수술까지 검토 중
스마일 토토 한 여성이 3년 가까이 생리가 멈추지 않는 '만성 질출혈' 증상을 겪는 사연이 전해졌다.사진=뉴욕포스트
20대 한 여성이 3년 가까이 생리가 멈추지 않는 '만성 질출혈' 증상을 겪는 사연이 전해졌다.사진=뉴욕포스트

[파이낸셜뉴스] 20대 여성이 3년 가까이 생리가 멈추지 않는 '만성 질출혈' 증상을 겪는 사연이 알려졌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 틱톡 이용자는 자신의 계정에 해당 증상을 공유하며 장기간 지속된 진단 지연과 치료 과정을 공개했다.

틱톡 사용자명 '파피'의 출혈은 약 3년 전, 2주간 멈추지 않는 비정상적인 질출혈로 시작됐다. 초기 진료에서는 명확한 설명 없이 대기만 권유받았다. 처방된 약물도 효과가 없었다.

여러 병원을 거쳐 시행된 초음파 검사에서는 난소 낭종이 발견됐고, 이후 다낭성난소증후군(PCOS)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의료진은 낭종이 주된 원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철결핍성 빈혈, 극심한 생리통, 전신 통증 등 복합적인 증상에 시달렸다. 이에 따라 스마일 토토 내시경, 스마일 토토내 장치 삽입, 복수의 약물치료, MRI 및 추가 초음파 등 각종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파피는 "출혈은 계속됐고 신체적 고통과 함께 정신적 에너지 소모도 심각했다"고 토로했다. 치료는 계속 실패했고 원인도 밝혀지지 않은 채 파피는 우울증까지 겪는 상황에 내몰렸다. 그러던 중 파피는 출혈 950일째, 자신이 '쌍각스마일 토토'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미 초기 초음파에서도 확인됐었만 의료진으로부터 별도의 설명을 듣지 못한 상태였다.

파피는 현재 스마일 토토내장치 제거와 스마일 토토내막 소파술 계획을 수립했으며, 필요 시 스마일 토토 기형을 교정하는 수술까지 검토 중이다. 호르몬 패널 검사를 통해 생리 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내분비 인자들을 분석할 예정이다.

스마일 토토 하트 모양…생리기간 길고 생리양 많아

스마일 토토이 '하트 모양'으로 보인다는 말은 비유적으로 쓰이지만, 스마일 토토이 두 개의 공간으로 갈라져 있는 구조를 지닌 여성들이 있다. 흔히 '쌍각스마일 토토'이라 불리는 선천성 스마일 토토기형 중 하나다. 배아 발생 과정에서 스마일 토토이 단일 공간이 아닌 두 개의 뿔(horn)처럼 분리된 구조로 형성되는데, 이 상태가 바로 쌍각스마일 토토이다.

전체 여성 인구 중 약 0.1~0.5%가 이 기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많은 경우 무증상으로 평생 진단되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 여성에게서는 만성적인 생리통, 비정상적인 스마일 토토출혈, 반복 유산, 불임과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월경 기간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지거나, 출혈 양이 많아지면 스마일 토토 내 공간의 비정상적 구조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쌍각스마일 토토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임신에 문제가 없다면 경과 관찰만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반복적인 유산이나 불임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 수술이 고려될 수 있다.
대표적인 수술은 두 개로 나뉜 스마일 토토강을 하나로 재구성하여 임신 유지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쌍각자궁은 드문 기형이지만, 여성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구조적 이상이다.
특히 월경 양상이나 반복 유산이 있을 때는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한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