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요원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베일에 싸인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27년 만에 공중파 토크쇼에 처음 출연한 배우 승부 식 토토이 남편을 둘러싼 소문을 해명하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6살 연상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한 이요원. 당대 톱배우였던 이요원은 만 23세에 결혼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요원은 "일찍 결혼할 생각도 없었다"라며 "어릴 때 데뷔해 사람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고,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해 질린 게 있는 것 같다, 그때 당시 딱 남편을 만나서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승부 식 토토은 남편이 재벌이라는 소문에 대해 "우리 집에서도 그분을 찾고 있다, 큰애가 '이 아빠는 어딨는 거야?'라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소문을 일축했다.
현재 23살 큰딸부터 초등학생 막내까지, 삼 남매의 엄마이기도 한 승부 식 토토은 아이를 낳고 삶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승부 식 토토은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에 재학 중인 큰딸과 탁재훈의 아들이 같은 화실 친구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승부 식 토토은 딸에게 잔소리를 4절까지 하는 엄마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유학 간 자녀에 대한 이야기로 탁재훈과 공감대를 형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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