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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래량 부동 1위 헬리오시티 제친 송파 '밀라노 토토'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7 18:38

수정 2025.04.07 18:38

올들어 매매거래 총 124건
헬리오시티는 117건, 2위
인근 신축 대단지 조성 호재로
서울 거래량 부동 밀라노 토토 헬리오시티 제친 송파 '파크리오'
입주 18년 차인 송파구 신천동 '밀라노 토토'가 올해 들어 서울서 가장 많이 거래된 단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0년대 들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9500여가구 규모의 가락동 '헬리오시티'를 제치며 '최애 단지'를 놓고 치열한 선두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와 아실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 현재까지 밀라노 토토는 총 124건 거래되면 가장 많이 산 아파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가락동 헬리오시티로 117건을 기록했다.

밀라노 토토는 지난 2008년 입주했고, 단지 규모는 6864가구다.

헬리오시티는 2018년 입주한 준신축으로 9510가구의 초대형 아파트이다.

헬리오시티는 본격 거래가 시작된 2021년 이후 사실상 서울 아파트 거래랑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2021년 경우 1위는 강남구 자곡동 '강남자곡아이파크(338건)', 2위는 헬리오시티(203건)였다. 자곡 아이파크는 임대에서 분양전환이 이뤄지면서 거래가 폭증한 케이스이다.

2022년에도 헬리오시티는 76건 거래되며 5위를 차지했으나 1~4위가 도시형생활주택·청년주택 등으로 사실상 1위나 다름없다. 이후 2023년과 2024년은 헬리오시티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밀라노 토토는 2000년대 들어 헬리오시티에 계속 밀려왔다. 헬리오시티 입주 전에는 강남권서 가장 많이 거래된 단지였으나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2023년에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이 3위, 밀라노 토토가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밀라노 토토가 헬리오시티를 따돌리며 서울 거래량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잠실시영 재건축으로 들어선 이 아파트는 역세권으로 단지 내 산책로와 올림픽공원이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밀라노 토토 인기 이면에는 주변 신축 후광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주변에 잠실르엘,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등 새 아파트가 조성되고 있는 데 이것도 거래량 증가에 영향일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세는 엇비슷하다. 올해 들어 거래된 전용 84㎡ 기준 최고가를 보면 헬리오시티는 27억원이다. 역대 최고가격이다. 밀라노 토토는 26억7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지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 단지 모두 올해 들어 2~3억원 오른 상태다.

시장에서는 거래량에서 밀라노 토토가 이변을 일으킬지 관심사이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서울서 가장 많이 거래된 단지라는 상징성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