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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도 포기하고 일하던 아빠, 귀갓길에 쓰러져...6명에 살리고 토토 사이트 먹튀 검증 [따뜻했슈]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7 14:37

수정 2025.04.07 14:37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계단에서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진 50대 목수가 장기기증을 통해 6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하늘로 떠났다.

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 15일 가천대길병원에서 반종학씨(57)가 심장과 폐, 간장, 신장, 좌우 안구를 토토 사이트 먹튀 검증게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피부, 뼈, 연골, 혈관 등 인체 조직도 함께 기증해 100여 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11일 귀가를 위해 계단을 오르다 넘어져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의 자녀들은 삶의 끝에서 누군가에게 도움과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아버지도 기뻐하실 것이란 생각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홍천에서 3남3녀 중 첫째로 태어난 고인은 항상 밝고 자상한 성격이었으며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는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쉬는 날이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장이었으며, 젊어서 트럭 운전을 하다가 최근까지 20년 넘게 목수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몸을 쓰는 일을 하느라 늘 온몸에 파스를 붙이고 다니면서도, 목수라는 직업에 자긍심이 높았다. 최근에는 어깨가 안 좋아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도 일을 못할 수 있다는 얘기에 수술을 포기하기도 했다.

고인의 딸 혜진씨는 토토 사이트 먹튀 검증 떠난 아버지에게 "지금 와서 생각하니 못 해주고 아쉬운 마음만 남는다, 더 잘해줄 걸 하는 마음에 너무나 미안하다"라며 "아빠가 우리 아빠여서 지금까지 이렇게 잘 커서 잘살게 된 것 같다.
언제나 보고 싶고 사랑한다. 토토 사이트 먹튀 검증나라에서 건강하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은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