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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2명, 성감대 높이려고 '이곳'에 필러 맞았다가 끝내 사망 [헬스톡]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3 08:07

수정 2025.04.03 08:07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30대 여성 두 명이 음부에 필러를 맞았다가 숨진 사례가 국내 학회지를 통해 공개됐다.

'Y존 토토 커뮤니티' 시술은 질 내부 볼륨을 키워 성감을 높이기 위한 목적 등으로 시행된다.

서울대 의대 법의학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의료진은 지난 2월 한국법의학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Y존 토토 커뮤니티'를 맞고 사망한 38세 여성 A씨와 35세 여성 B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A씨는 산부인과에서 Y존 토토 커뮤니티 주사를 맞고 귀가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에 입원했다. 그는 실신 전 심장이 과도하게 뛰는 심계항진과 현기증 등을 호소했다.



A씨는 7개월 간 토토 커뮤니티 총 47mL를 4차례로 나눠 같은 부위에 주사한 상태였다. 응급실에 실려온 A씨는 호흡곤란이 왔고, 발작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 의료진은 기관 삽관을 실시하고 혈관수축제 및 강심제를 투여했지만 심장 기능이 점차 저하되면서 결국 입원 열흘 만에 사망했다.

부검 결과 A씨의 질에는 큰 혈전(피떡)이 발견됐다. 또한 폐에서는 혈액이 제대로 나가지 못해 혈액량이 증가하는 ‘울혈’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토토 커뮤니티가 질 주변 혈관으로 퍼지면서 혈관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씨와 똑같은 Y존에 토토 커뮤니티를 맞은 35세 여성 B씨는 시술 4분 만에 심장마비가 왔다. 당시 B씨는 케타민, 미다졸람, 프로포폴 등으로 수면마취 된 상태에서 토토 커뮤니티를 맞았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한 달간 치료를 받았지만 저산소성 뇌손상, 폐렴으로 결국 사망했다.

부검결과 B씨의 질 점막하층 등 일부 혈관에 토토 커뮤니티로 인한 색전증(혈관 안이 덩어리에 의해 막힌 것), 비혈전성 폐색전증이 생긴 상태였다. 비혈전성 폐색전증은 지방, 공기 등 정상 혈관에 거의 없는 물질이 폐순환을 따라 이동해 혈관을 막는 것이다.

질, 광범위한 정맥총으로 둘러싸여 있어 토토 커뮤니티를 주입하기에 위험한 부위

의료진은 “드물지만 토토 커뮤니티가 정맥에 직접 주입되거나, 높은 국소 압력으로 인해 정맥으로 이동하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Y존 토토 커뮤니티 주입 후 발생한 비혈전성 폐색전증은 유사한 사례가 여럿 보고된 바 있고, 그 중 절반 이상의 환자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토 커뮤니티를 얼굴, 가슴, 엉덩이 등에 주입할 경우에도 비혈전성 폐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질에 주입할 경우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질은 광범위한 정맥총(정맥이 가늘하게 나눠져 입체적으로 구성된 것)으로 둘러싸여 있어 토토 커뮤니티를 주입하기에 위험한 부위"라며 "게다가 질은 좁은 공간에 위치해 많은 양의 토토 커뮤니티를 주입하거나, 토토 커뮤니티를 빠르게 주입하면 압력이 쉽게 높아진다"고 했다.


A씨와 B씨 모두 부검에서 많은 양의 토토 커뮤니티가 검출됐고, A씨에게는 육안으로도 색전증이 확연히 보였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의료진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전세계 많은 산부인과 학회가 여성 생식기 미용시술 시행을 반대하고 있다”며 “질 토토 커뮤니티 시술을 하는 의사는 환자에게 시술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먼저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국립산부인과 의료기기평가부 역시 질 주사를 승인하지 않았으며, 해당 시술은 효능과 안전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은 불법 시술로 간주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