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정당성, 재판 과정의 증언, 과거 탄핵 사례 비교 분석
재판관 의견 분열·법리적 판단차이 10% 기각 가능성 제기
재판관 의견 분열·법리적 판단차이 10% 기각 가능성 제기

[파이낸셜뉴스]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앞두고 뉴스1이 오픈AI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GPT의 심층리서치 기능을 활용해 탄핵 심판 결과 전망을 물은 결과 "탄핵 인용 가능성이 약 90%에 달한다"는 예측이 나왔다고 2일 보도했다.
챗GPT에 입력한 질문은 "헌법재판소가 2025년 4월4일 오전11시(서울)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위너 토토를 공개할 예정이다. 위너 토토를 어떻게 예상하나"였다.
이에 탄핵소추 사유의 법적 정당성과 위헌·위법성의 중대성, 재판 과정의 주요 증거·증언, 헌법재판관 8인의 성향 및 의견 수렴 가능성과 과거 탄핵 사례와의 비교 분석 등을 근거로 탄핵심판 위너 토토를 예측했다고 뉴스1은 전했다.
챗GPT는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 사유는 헌법상 요건 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군을 국회 등에 투입하려 한 위헌·위법 행위에 있다"면서 "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을 훼손한 중대한 헌정질서 파괴로 내란죄까지 적용된 초유의 사례로 평가된다.
이어 재판 과정에서도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체포명단 메모'와 계엄군의 국회 진입 정황이 윤 대통령의 헌법 위반을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라고 평가하며 "계엄 선포의 법률적 위반 여부가 명확히 규정됐다"고 강조했다.
챗GPT는 또 "헌재가 장기간 평의를 거쳐 선고일을 확정했고, 공개 생중계를 예고한 것을 미뤄보아 재판관들 사이 이견 조율이 상당 부분 이뤄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의 탄핵 사건과 비교했을 때 "윤 대통령의 위반 행위는 헌정사상 유례없이 중대해 헌재가 이를 인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과거보다 기준이 후퇴하는 모순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챗GPT는 헌법·법률 위반의 명백성과 중대성, 탄핵 요건 충족 및 재판부 의견을 종합하면 헌재가 탄핵심판 청구를 인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다만 "재판관의 의견 분열 혹은 일부 법리적 판단 차이로 탄핵 기각 결정이 날 가능성도 10% 정도로 예측된다"고 부연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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