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를 '개'라고 부르며 기괴한 행동시켜"..유명 여행 토토 검증 불륜 의혹
파이낸셜뉴스
2025.04.23 07:57
수정 : 2025.04.23 10: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자 14만명을 보유한 유명 여행 토토 검증가 유부녀와의 불륜 의혹에 휘말렸다. 특히 단순한 외도를 넘어 가스라이팅과 변태적 행위를 강요했다는 남편의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23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간남이 토토 검증인데 가만두지 않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그는 "아내가 2023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차례 태국, 라오스, 홍콩 등지로 토토 검증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라며"아내의 이메일을 통해 상대 토토 검증의 신원을 확인했는데 구독자 14만여 명을 보유한 태국 방콕 기반의 토토 검증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연애가 아니라, 가스라이팅에 가까운 기괴한 행동들이 이메일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라며 "토토 검증는 아내를 '노예' '도베르만 개' 라고 부르며 무릎을 꿇리는가 하면, 아내에게 유튜브 후원을 강요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아내와 영상통화에서 다 벗으라고 한 후 촬영하는 기록까지 있었다. 결국 참다 못해 아내에게 추궁하자 모든 잘못을 인정했다"며 "두 아이의 엄마를 그런 식으로 이용한 사람을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고 분노했다.
그는 아내와 토토 검증를 형사 및 민사로 고소할 예정이라며 아내와 해당 토토 검증가 나눈 카톡 대화 등을 공개했다.
해당 글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해당 토토 검증를 추리해 내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언제 댓글 닫을지 궁금하다", "이제 채널 닫고 런 준비해야겠지?", "관상은 과학", "추문이 사실이라면 구독 취소하겠다" 등의 댓글을 게재하며 비판하고 있다.
한편, 해당 토토 검증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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