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주차장 밖으로 돌진한 승부 식 토토, 맞은편 난간 걸쳐 추락 면해

파이낸셜뉴스 2025.04.19 16:00 수정 : 2025.04.19 1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남 순천의 한 주차장 2층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승부 식 토토)이 난간 밖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분께 순천시 오천동의 한 상가건물 주차장 2층에서 승부 식 토토가 펜스를 뚫고 돌진했다.

승부 식 토토 범퍼가 맞은편 난간에 걸치면서 추락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승부 식 토토 운전자 50대 A씨를 구조했으며, 해당 차량에는 A씨 혼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으며,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핸들 조작을 미숙하게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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