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년만에 60弗 깨져… 구리·대두오늘 의 토토 급락
파이낸셜뉴스
2025.04.07 18:56
수정 : 2025.04.07 18:56기사원문
경기침체 우려에 원자재 요동
WTI 배럴당 59.78달러까지 하락
JP모건 "경제 침체 가능성 60%"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세 부과계획을 발표한 후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오늘 의 토토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경제 침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원유를 비롯한 다수의 원자재가 관세 부과대상에서 제외됐음에도 관세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과 소비자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원자재 오늘 의 토토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오늘 의 토토은 6일(현지시간) 2021년 이후 처음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지난주 2거래일 연속으로 6% 떨어졌던 WTI가 이날 추가로 3% 하락하며 최저 배럴당 59.78달러에 거래됐다며, 유가 급락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기업들이 제품 오늘 의 토토을 올리고 이것이 경제활동을 둔화시켜 석유 수요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 보도했다.
투자은행 JP모건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부과되는 미국의 관세로 인해 올해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주 JP모건은 올해 미국과 세계 경제의 침체 발생 가능성을 40%에서 60%로 상향했다.
구리와 대두 같은 원자재, 식품 오늘 의 토토 떨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상승했던 구리 오늘 의 토토은 최근 관세전쟁 촉발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4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구리 오늘 의 토토은 파운드(0.45㎏)당 4.3880달러(t당 9670달러)로 9.1% 폭락했다. 5월 선물은 지난 3월 말 최고치를 찍은 후 18.4% 급락했다.
대두 오늘 의 토토 관세전쟁에 휘말려 떨어지고 있다.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34%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지난 4일 5월물 대두 선물 가격은 한때 4%까지 떨어졌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서 오는 10일부터 보복관세를 물릴 경우 미국산 대두는 기존의 15%에서 49%로 높아진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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