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부동산 아우르는 '투자 원팀'... 고액토토 커뮤니티 맞춤 전략 찾아주죠"

파이낸셜뉴스 2025.04.07 18:48 수정 : 2025.04.07 18:48기사원문
이미숙 KB골드앤와이즈더퍼스트 압구정센터장

"올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한다고 가정하면 지금은 미국 장기채 비중을 높일 때다."

KB골드앤와이즈더퍼스트 이미숙 압구정센터장(사진)은 7일 "향후 금리가 하락할 때 채권 차익의 비과세를 간과할 수 없어 장기채를 많이 선호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금 투자도 미국의 금리 동향을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으면서도 "중장기 측면에서 분할매수 전략으로 금 실물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하다"고 덧붙였다.

KB골드앤와이즈더퍼스트는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을 보유한 초고액토토 커뮤니티 한 사람을 위한 개인화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KB금융그룹이 오랫동안 설계해 지난 2022년 선보인 프리미엄 자산관리(WM) 브랜드다.

특히 KB금융은 국내 대표적인 토토 커뮤니티 지역인 서울 압구정동에 '1호점'을 냈다. KB국민은행은 KB골드앤와이즈더퍼스트 압구정점을 토토 커뮤니티 1세대가 2세대로 부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철학과 가치가 지속되도록 맞춤형 솔루션으로 패밀리 오피스 자산관리를 추구하고 있다.

이미숙 센터장은 "압구정 퍼스트센터에서는 가족 전체를 하나의 고객으로 보고 투자전략, 세무,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팀' 단위로 구성해 전담하는 고객관리 체계를 운연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상속 및 증여 등의 고민을 신속하게 대응하고 풀 수 있도록 전담팀을 꾸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전했다.

압구정점 초고액토토 커뮤니티들의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다를까. 적극적인 투자유형인 고객의 포트폴리오는 주식 67%, 채권 31%, 대체투자 2%로 구성됐다. 물론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주식, 채권, 대체투자 비중은 조정되지만 미국 비중 확대를 고객에게 추천한다. 그는 "토토 커뮤니티들은 단기적인 투자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면서 "장기적으로 시장이 우상향하는 것만은 아니라서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어떤 포트폴리오로 리밸런싱을 하는 구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KB골드앤와이즈퍼스트에는 포트폴리오 전문가가 자산 리밸런싱을 프라이빗뱅커(PB)와 함께 고객에게 조언한다. '원팀'이 KB골든앤와이즈더퍼스트의 핵심 경쟁력인 셈이다.

이 센터장은 지난 1989년 국민은행에 들어와 PB라운지를 처음 선보인 2003년부터 PB 외길을 걸어온 대표적인 PB전문가다. 원팀을 강조하는 이 센터장의 PB 철학도 '팀워크'다. 그는 "혼자는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면서 "팀워크에서 결과물이 도출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변동장세 속의 고객의 자산관리도 결국 팀워크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이 센터장의 이 같은 철학은 두 번의 유방암 수술을 이겨내면서 더 강해졌다.
그는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KB"라고 강조했다.

실제 압구정점의 자산관리는 숫자보다는 사람(고객)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이 센터장은 "트렌드보다 원칙, 거래보다는 관계를 우선해서 고객이 먼저 찾는 압구정 더퍼스트센터점이 될 것"이라며 "숫자보다는 사람을 중심에 두는 자산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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