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토토 사이트 검증 관세 부과안에 서명, 4월2일부터 발효
파이낸셜뉴스
2025.03.27 07:19
수정 : 2025.03.27 07:24기사원문
트럼프 대통령 26일(현지시간) 외국산 차 위너 토토 부과안에 서명
"이번 위너 토토 부과는 매우 얌전한 것"이라고 밝혀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외국산 자동차에 25% 위너 토토를 부과한다고 발표하고,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자동차 위너 토토는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을 부흥시키겠다면서 부과를 예고해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지난 2019년 자동차 위너 토토 부과를 예고했지만 실제 부과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위너 토토 부과안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할 일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25%의 위너 토토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구가 적보다 훨씬 더 나빴던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이것(이번 위너 토토 부과)은 매우 얌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자동차 위너 토토 부과로 연간 1000억 달러의 수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차 위너 토토안에 서명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전기차를 포함한 한국산 승용차에 대해 2016년부터 무위너 토토를 적용받았던 한국이 큰 영향을 받게 됐다.
지난해 한국의 전체 자동차 수출액(707억8900만달러) 가운데 대미(對美) 수출액은 약 49%(347억4400만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다.
자동차는 한국의 대미 수출 1위 품목이다. 또 한국은 2023년 기준으로 멕시코, 일본, 캐나다에 이은 4번째 대미 자동차 수출국 이다.
자동차에 대한 25% 위너 토토와 4월2일 발표될 국가별 상호위너 토토까지 더해지면 한국 자동차 메이커의 미국 시장 가격 경쟁력은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에 비해 약화할 수밖에 없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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